렌터카나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을 이용해 하루 이틀 나들이를 떠나는 운전자들에게 '원데이 자동차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 보험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운전 직전에 스마트폰 앱 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원데이 보험은 사고 때 대인·대물 배상은 물론 렌터카 수리비와 휴차보상금까지 보상한다. 가격은 렌터카 업체가 별도로 판매하는 자차보험의 3분의 1 수준이다. 본인 명의 자동차 보험이 있는 운전자는 '타차 차량 손해 특약'을 추가하면 사고 때 렌터카 수리비, 휴차보상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렌트 하루 전 미리 가입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