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어린이 콘텐츠 전용관 '티빙 키즈' 신설

CJ E&M은 최근 자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 어린이 콘텐츠 전용관 '티빙 키즈〈사진〉'를 신설했다. 티빙 무제한 이용권 사용자라면 누구나 '티빙 키즈'에서 인기 어린이용 동영상과 TV·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티빙키즈에 들어가면 어린이용 채널 26개와 4000여 편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다.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는 헤이지니를 비롯해 라임튜브, 럭키강이, 허팝 등 다양한 영상과 '공룡메카드' '레인보우 루비' '신비아파트' '카봇' 등 TV용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극장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등 최신 만화영화를 골라 볼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단순화하고, 부모가 직접 VOD 콘텐츠를 담아 틀어 줄 수 있는 '마마 TV' 기능도 추가했다.

네이버랩스, 포스퀘어와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의 기술 연구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지난 21일 미국의 위치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업체인 포스퀘어와 위치 정보 검색엔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포스퀘어는 이용자가 식당, 경기장 등 특정 장소를 방문해 체크인을 한 뒤, 후기를 남기는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전 세계 1억곳이 넘는 위치 정보가 지도에 저장돼 있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제휴로 포스퀘어의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위치 정보 검색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추후 두 회사는 검색엔진의 활용과 수익 사업도 함께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송창현〈사진 오른쪽〉 네이버랩스 대표는 "포스퀘어는 공간과 이동에 대한 연구를 하는 우리 네이버랩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