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회복한 10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24시간 전)보다 3000원(0.02%) 오른 100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1000만원을 회복한 후 97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며 낙폭을 만회했다.

주요 가상화폐 시세(2월 14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6000원(0.61%) 오른 9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 이오스, 모네로, 퀀텀, 제트캐시 등 다른 주요 코인도 24시간 전에 비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000원대를 회복한 리플만 전날보다 1원(0.08%) 떨어진 1174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 가격에 비해 비싼 걸 의미하는 ‘김치 프리미엄’은 6%대에 형성돼 있다. 최근 프리미엄 역전 현상이 나타났던 것에 비하면 다시 벌어졌다.

가상화폐 커뮤니티 코인판에 따르면 코인원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1000만원으로 해외 시세(약 9231달러)에 비해 6.48% 비싸다. 코빗의 비트코인 시세도 1002만8000원으로 외국 가격인 9257달러보다 6.78%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