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장비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Request For Proposal)를 통신장비 제조사에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노키아, 삼성전자, 에릭슨 LG, 화웨이 같은 국내외 통신장비 제조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제안요청서에 담긴 NSA(Non-Standalone) 표준 기반의 장비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032640)가 발송한 제안요청서에는 NSA·SA(Standalone) 동시지원 요구가 포함됐다.
NSA는 기존 LTE 망과 5세대(G) 통신망을 함께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고, SA는 5G만 이용한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제안서 평가와 기능시험을 거쳐 협력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주식 5G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5G 네트워크 조기 구축과 조기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