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더 높은 시선으로 ‘창도’하는 신한이 되어야 한다"며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고 업권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창조와 선도를 합쳐 창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13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전 그룹사 경영진과 본부장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은 7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미래 성장 전력 다각화 ▲글로벌 성과 창출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맞는 신한 DNA 발현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 ▲원 신한 실행력 제고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 확장 등이다.

조 회장은 "높은 수준의 리더는 눈은 창공에, 손과 발은 현장에 있는 리더"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미시와 거시를 함께 통찰하고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할 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