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오는 22일 원주∼강릉 철도 개통을 앞두고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공단 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지원반’을 3개월 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철도공단 운영지원반은 김영우 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반장으로,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 건설과 개통에 몸담은 경험이 있는 처장급 우수인력 위주로 구성됐다. 노반·건물·궤도·시스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철도공단은 운영지원반의 활동범위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강릉까지로 넓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완벽한 철도수송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형 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와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공단의 역량을 집중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