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덕 부회장, 장희구 사장

코오롱그룹은 26일 안병덕(60)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장희구(58) 부사장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임원 36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안 부회장은 그룹 대내외 업무를 조정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그룹에 부회장이 임명된 것은 9년 만이다. 장 사장은 지난 4년 동안 코오롱플라스틱을 꾸준히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진 9명이 교체됐다. 또 50대 초반 CEO를 발탁하면서 코오롱그룹 CEO 평균 연령이 58세에서 56세로 낮아졌다. ㈜코오롱 유석진(53) 전무가 부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았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김영범(52)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이웅열 회장의 아들인 이규호(33) ㈜코오롱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승진▷사장 이재혁▷부사장 윤영민▷전무 최영백▷상무 홍성균 이상민 이혜리 박준성▷상무보 정대진 문병권

▲코오롱플라스틱◇승진▷전무 방민수▷상무보 박은하◇전보▷상무보 박규대

▲그린나래◇승진 및 신임▷대표이사 부사장 이정윤

▲코오롱LSI/엠오디◇승진 및 신임▷대표이사 전무 장재혁

▲코오롱아우토◇신임▷대표이사 전무 이철승

▲스위트밀◇신임▷대표이사 상무 최동욱

▲코오롱글로벌◇승진▷전무 조현철 전철원▷상무 노성훈 송혁재▷상무보 고재석 김일호

▲코오롱글로텍◇승진▷상무보 황남열

▲코오롱생명과학◇승진▷상무 양윤철

▲코오롱패션머티리얼◇승진▷전무 강신혁

▲코오롱에코원◇승진▷전무 김민태

▲코오롱베니트◇승진▷상무 이종찬▷상무보 한현

▲코오롱제약◇승진▷상무 이경춘 ▷상무보 김원권

▲엠오디◇승진▷상무보 이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