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삼성라마르 김선태 원장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자외선도, 미세먼지도 아닌 바로 시간이다. 20대 중 후반부터 시작되는 피부노화는 피부 속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에 저항하기 위해 피부관리, 안티에이징크림 등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피부관리나 안티에이징크림 등의 화장품으로는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차선책으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실리프팅 시술이다. 이 실리프팅 시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주름과 처진 얼굴라인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20대부터 40대, 50대의 중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시술을 받는다.

과거에는 절개에 대한 부담. 오랜 회복기간. 짧은 유지력 등으로 실리프팅을 꺼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거나, 아주 작은 절개만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회복시간도 과거에 비해 짧고 유지기간도 대체로 2년 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을 얻고 있다.

실리프팅의 종류도 다양한데, 울트라V리프팅, 오메가리프팅, 블루로즈리프팅 등 제품마다 효과와 유지기간,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실을 이용해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엘라스티꿈(Elasticum) 리프팅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 약 5년 가량의 긴 유지기간과 녹는 실임에도 탄성을 가지고 있어 시술 후 이물감이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삼성라마르 김선태 원장은 “엘라스티꿈 리프팅은 최근 선호도가 증가되는 추세다. 일반적인 녹는 실리프팅과는 다르게 탄성이 강하고 굉장히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시술 했을 때 비치거나 만져지는 일이 기존 녹는실에 비해 적으며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실이 늘어나 큰 움직임에도 이물감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엘라스티꿈은 시술시 붓기, 멍이 적어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며, 5년 이상의 유지력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녹는실리프팅에 비해 오래간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선태원장은 “엘라스티꿈은 늘어진 볼살리프팅, 턱살리프팅 뿐만아니라 이마, 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엉덩이, 가슴 등 바디리프팅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시술 특성상 얼굴비대칭과 같은 시술경험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의료진을 통해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