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은 지난 21일 호텔 스퀘어에서 생산적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금융그룹 임직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정인화 본부장,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배오수 회장,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CEO가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반월공단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 자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은 중소기업 CEO들이 전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은 간담회에 이어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일일 상담을 진행했다.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장 상인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들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영등포 희망금융플라자를 방문해 고객들을 만나 직접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KB금융그룹은 중소기업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며 실질적으로 도움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성장과 도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