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주력 제품 ‘NF3(삼불화질소)’ 증설 효과가 2018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7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SK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 생산 능력을 2015년 7600톤, 2016년 8600톤, 2017년 1만600톤으로 늘려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설이 필요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생산라인 시설투자와 삼성전자의 시안 2차 V-낸드(NAND) 생산라인 시설투자 등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가스 매출은 2016년 3990억원, 2017년 5538억원, 2018년 6645억원, 2019년 769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