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디어플레이어 개발 전문업체 칩얼라이브는 프리미엄 UHD 플레이어 ‘티즈버드(Tizzbird) S50'의 프리미엄 기능을 저렴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제품 ‘티즈버드 S50 라이트(Lit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즈버드 S50 라이트(Lite) 제품 이미지

디자인과 형태를 변경해 가격을 낮춘 티즈버드 신제품은 (주)디브이아이엔에서 판매된다. 디브이아이엔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티즈버드 쇼핑몰에서 신제품을 100대 한정으로 16만8000원에 판매하고 하드디스크 도킹스테이션과 64GB USB 메모리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오디오 전문업체인 오렌더의 HDMI 도킹스피커인 캐스트파이7(Cast Fi7)과 티즈버드 제품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30대 한정 판매 한다.

티즈버드 S50 라이트는 티즈버드 S50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내리면서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신 4K HDR 영상 재생과 HD 오디오 패스쓰루 지원, HDMI 입력 녹화 기능, 10TB HDD 지원 및 NAS 기능, 기가빗 이더넷과 WiFi 지원, 리얼텍 64비트 RTD1295 CPU와 MaLi-T820 GPU 등을 지원한다. 하드디스크를 내장할 수 없는 것이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이다.

이지웅 칩얼라이브 대표는 “전통적인 미디어플레이어 고객뿐 아니라 오버레이 기능을 위해 PC와 캡처 보드를 이용했던 디지털 사이니지 업체에는 이번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며 주류로 올라서고 있는 안드로이드로 사이니지(안드로이드 디지털 사이니지) 전체를 대체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