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쥬스 전문 브랜드 쥬씨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 '쥬씨가 간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선 경매 및 기부, 복지 재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쥬씨가 간다는 나눔 트럭을 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음료를 나누는 행사다.

‘쥬씨가 간다’ 차량이 서울의료원에서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쥬씨는 2016년 7월부터 매주 1회 이상 보육원, 양로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 의료시설, 저소득층 밀집지역 공부방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7월에는 전국 곳곳에 발생한 수해 발생 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쥬씨는 최근 나눔 행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봉사 시설을 선정하는 것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 복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씨는 매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정하는 시설 및 단체를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쥬씨는 현재 차량 한 대, 3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쥬씨가 간다' 전용 차량만으로는 쇄도하는 쥬씨가 간다 요청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쥬씨가 간다 전용 차량을 추가해 사회공헌활동 횟수와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사 전속 모델인 박경·유권·비범·태일·재효·지코·피오 등 블락비(Block B) 멤버들이 쥬씨의 지면 광고 촬영 당시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 등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도 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자선 경매는 블락비 멤버별로 진행됐으며, 멤버당 1명씩 모두 7명이 낙찰을 받았다.

쥬씨는 앞으로 더 많은 방법을 모색해 사회 환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윤석제 쥬씨 대표는 "쥬씨는 그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성장해 왔기 때문에 이를 돌려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쥬씨가 더욱 착하고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