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4차 산업 관련 펀드에 약 5200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34.01%로 14개 4차 산업 펀드 중 1위를 기록해 눈여겨볼 만하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의 첫 번째 차별점은 투자 종목 선별에 있다. 미래에셋은 4차 산업혁명이 정보통신 분야 혁신에만 국한되지 않고, 헬스케어 산업이나 전자상거래 산업 등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실질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고 있다. IT 분야에 43.61%, 소비재 분야에 35.62%, 헬스케어 분야에 19.02%, 일반 산업에 1.75%를 투자한다.

두 번째 차별점은 다른 펀드와 달리 미국과 중화권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미국이 77.45%, 중국이 22.55%다. 'G2'는 경제 규모 및 연구개발투자 규모에서 글로벌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두 시장의 역사적 상관관계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변동성 관리에도 유리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의 박경륜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트렌드이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은 기술발전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해 혁신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