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살롱 모바일 예약 서비스 업체인 ‘헤이뷰티’와 네일아트 전문기업 ‘아이엔에스코리아’가 유통 및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영섬(왼쪽) 아이엔에스코리아 대표와 임수진 헤이뷰티 대표가 16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9년 설립한 아이엔에스코리아는 네일아트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셀프 젤네일 브랜드 ‘톡(TOK) 젤’, 살롱 전문 브랜드 ‘글로리’, ‘메모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네일아트 제품 시장점유율 1위일 뿐 아니라 젤네일 제품의 네일샵 점유율도 70%에 달한다.

뷰티샵 예약 서비스인 헤이뷰티는 자체 앱과 웹, SNS를 통해 각종 이벤트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헤이뷰티는 아이엔에스코리아의 유통사인 ‘네일아울렛’과 연계해 7900여개 고품질 네일샵 상품을 400여개 샵에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 대표 네일 매거진 ‘네일홀릭’의 콘텐츠를 앱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헤이뷰티와 아이엔에스코리아는 업무 제휴를 통해 유통부터 샵, 고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 과정을 하나로 묶었다. 가맹 뷰티샵은 번거롭고 어려운 샵 마케팅과 제품 구입을 하나의 채널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뷰티샵 예약 뿐만 아니라 최신 네일 트렌드 및 네일 신제품을 헤이뷰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수진 헤이뷰티 대표는 “오프라인 네일 시장에서 유통 및 컨텐츠 인프라가 뛰어난 아이엔에스코리아와 간편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가 주력인 헤이뷰티의 업무 협약으로 가맹샵에 대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해 전체적인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헤이뷰티에게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한 아이엔에스코리아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