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11일 2017년 2분기 실적발표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넥슨의 다크어벤저3가 출시된 후 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를 잠식(carnivalization)은 없었다”며 “해당 게임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사용자를 공략했고, 리니지2 레볼루션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의 흥행 부진과 관련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조작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게임 특성 때문이라고 보고있다”며 “해당 장르를 소화할 사용자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고 모바일게임 e스포츠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