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털이슬(바늘꽃과)
Circaea quadrisulcata

개화 : 7~9월 높이 : 40~60㎝ 분포 : 강원
유래 : 쥐털이슬에 비해 크다는 뜻의 이름으로 추정된다.
강원 이북의 산지의 숲속이나 그늘진 곳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 :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거의 없다.

●잎 : 마주나게 달리고 좁은 난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길이는 4~14㎝, 폭은 2~5㎝이며 잎자루는 3~10㎝이다.

●꽃 : 7~9월에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총상꽃차례에 홍백색 꽃이 아래에서 위로 피어 올라간다. 꽃차례는 계속 길게 자라나고 짧은 샘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고 붉은색이다. 꽃잎도 2개이고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 넓은 도란형의 견과이고 4개의 홈이 생기며 갈고리 같은 털이 밀생한다. 2실로 되어 있고 각각 1개씩의 씨가 들어 있다.

●원포인트 : 털이슬에 비해 줄기에 털이 거의 없고 꽃받침조각이 붉은색이며 꽃차례 축에 샘털이 밀생하는 점이 다르다.

말털이슬
말털이슬의 꽃
말털이슬의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