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혁신이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각 산업마다 기술의 변혁을 수용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기술의 고도화가 4차 산업혁명마저 야기하는 만큼 현시점은 테크 스타트업이 필연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바야흐로 테크 스타트업은 창의와 융합의 아이디어를 통해 ‘퍼스트 무버’로서 산업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전망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LEAN STARTUP CAMP 2017」을 개최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성남 킨스타워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독창적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테크 스타트업들이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다. 엄정한 서면심사로 선정된 35개 테크 스타트업들은 3일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최적의 ‘Tech-Product-Market Fit’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시장니즈 탐색 기법을 통해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정교화할 수 있고, 테크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가와 투자자 간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사진출처=「LEAN STARTUP CAMP 2017」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시작된 「LEAN STARTUP CAMP 2017」은 환영사에 이어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그 서막이 올랐다. 이 대표는 ‘투자자, 그들이 말하는 창업가의 매력’을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창업팀들의 자신감을 고취했다. 이어서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특별강연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까?’를 주제로, 감동근 교수가 겪은 시행착오들을 풀어내며 창업팀들의 열정을 자극했다.

이번 행사는 《린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인 조성주 KAIST 경영대학 연구교수가 진행자로 일임하며,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의사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등 국내 최고의 테크 전문가들 및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멘토들이 참여해 다각도로 창업팀을 지원한다.

22일에는 김의영 이스트컨트롤 대표의 사례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23일에는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가 사례특강으로 창업의 경험을 공유한다.

그동안 35개 테크 스타트업은 스케줄에 따라 ▲창업가 적성 평가 ▲린 보드 작성 ▲목표 고객 및 효과적인 가설 수립 ▲전문가 및 고객 인터뷰 ▲문제 및 솔루션 시나리오 작성 등 일자별 워크숍에 돌입할 예정이다.

2-4인으로 구성된 테크 스타트업은 ‘창업 캠프’에 집중하며, 진취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를 고수했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라 테크 스타트업의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리라 기대된다.

올해「LEAN STARTUP CAMP 2017」에 참가하는 창업팀은 세가지의 영역으로 분류되어 진행이 이루어진다. 먼저, ICT Tech 분야에는 ‘도시 경험 시뮬레이션’, ‘가시거리 측정계’, ‘기지국 정보 활용 인증’, ‘신재료 개발 AI’, ‘여권사진 앱’, ‘유아 타임 매니지먼트’, 등을 소재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총망라됐다. 이어, Bio Tech 분야에는 ‘마이크로니들 자가검사’부터 ‘심리치료 챗봇’, ‘욕창방지 베드’, ‘시니어 응급감지’ 등 건강과 안전을 근간으로 기발한 기술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Machine Tech 분야는 ‘자가발전 접촉형 센서’, ‘교통 제어 소형 레이더’가, 기타 분야로 ‘랩 홍보 플랫폼’, ‘AI 기반 SW교육’이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35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는 7월 28일에 완료된다. 최종적으로 8개 우수 창업팀이 선정되며, KAIST 창업원의 마케팅 전문교육 세션’과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Sprint Academ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도 제공된다.

발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창업팀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후속 투자도 병행될 예정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테크 전문 엑설러레이터로 국내 주요 대학교, 연구기관, 창업 커뮤니티 등의 연계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심의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본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K-Global 엑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LEAN STARTUP CAMP 2017」의 성공적인 개최로 글로벌 스타트업이 인큐베이팅되리라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