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GC(에이티지씨) 장성수 대표가 지난 6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최한 '2017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약처가 당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과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또는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사진출처=㈜ATGC

에이티지씨는 그동안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차별화된 개발력과 사업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외 글로벌 파트너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약 바이오 산업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에이티지씨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보툴리눔 독소 제제 개발 기술에 대한 독자성과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이에 대해 업계는 그간 보툴리눔균주 출처 및 관련 루머들을 명확하게 불식시키고 에이티지씨에 대한 기업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에이티지씨 관계자는 "앞으로 더 좋은 연구를 하라는 뜻에서 수여된 상으로 알고 더욱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기술 개발에 임하겠다"며 "향후 신경전달기반물질에 대한 R&D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보다 나은 치료방법과 치료제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티지씨는 2010년 설립 이후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등 신경독소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이와 관련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인도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인 CPL Biological Pvt. Ltd. 사와 보툴리눔 독소 A형 제제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