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용 아이리움안과 대표원장이 유럽 안과 전문지 ‘The Ophthalmologist’에서 올해의 The Power List 5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파워리스트 50인에는 영국의 무어필드 안과병원(Moorfields Eye Hospital)의 Pears Keane을 비롯한 6명의 의료진, UCLA의 Doheny Eye Institute의 Alex Huang 박사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안과 병원 의료진들이 포함되었으며 한국 의사로는 강성용 원장이 유일하다.

사진출처=‘The Ophthalmologist’

매년 안과 분야의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의료진을 선정하는 The Ophthalmologist의 ‘The Power list’가 올해는 ‘Rising Star’란 주제로, 주목할만한 세계 의료진 선정을 위해 안과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하였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성용 원장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의사로 활발한 학술활동과 논문 발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 파워리스트 50인’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강성용 원장은 레이저 시력교정 분야와 더불어 라식, 라섹 후 발생할 수 있는 빛 번짐, 시력 퇴행, 원추각막(각막확장증) 등 부작용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수술 증례와 SCI 논문을 바탕으로 국제학회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광학적 부작용 예방과 치료를 위한 코웨이브(COWAVE) 연구 논문이 SCI급 학술지 JCRS(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공식 채택되었고, 원추각막 예방을 위한 각막 내구성(각막강성도) 정상범주를 규명하고 안전 종합지수를 설립하는데 세계 석학들과 함께 참여, 아시아인 눈의 각막강성도 정상치를 안전 종합지수에 통계적으로 편입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안과 전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전개와 국제 학술활동을 펼쳐 온 강성용 원장은 올해 릴렉스스마일(ReLEX SMILE, 이하 스마일라식)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연구업적을 달성했다. 스마일 수술 시 각막 렌티큘(Lenticule) 분리 단계에서 레이저 에너지 강도에 따른 기포 발생량 차이, 시력 회복 속도, 고위수차 교정효과 등 관련 근거를 토대로, 광학적 부작용 예방과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제시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레이저 장비의 에너지 세기를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점 에너지까지 낮춰 수술하는 방법으로, 각막 내 가스 기포 발생을 최소화해 수술 후 뿌연 증상을 개선하고 각막을 매끈하게 남겨 야간 빛 번짐을 일으키는 고위수차를 감소시키고 시력의 선명함을 높였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우수한 수술결과는 릴렉스스마일의 권위자 영국 댄라인슈타인 (Dan Z. Reinstein)이 공동연구에 참여할 만큼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며, 강원장은 해당 연구로 국내에서 대한안과학회 학술상 수상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시력의 질 향상 효과는 올해 5월 논문인용지수 4.021의 SCI급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AJO)에 공식 채택되었다. 안과 관계자는 한국 의사의 국제적 활약이 개인의 영예를 넘어서 한국 의료의 발전을 알리고 의료강국으로의 도약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