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장마철을 맞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4종(모델명 DQ197PGC, DQ197PSC, DQ197PAC, DQ197PRC)은 국내 가정용 제습기 가운데 최대인 19리터(ℓ)의 제습 용량을 갖췄다.
제습용량 16리터(ℓ)급 2종(DQ167PSC, DQ167PLC)의 경우 소비전력이 215W 수준으로 동급 국내 가정용 제습기 가운데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저소음 모드로 4시간 사용시 전기료가 110원(월 전기 사용량 400kWh 이하 가구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 6종 전 제품은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습도가 높을 땐 강력모드로, 적정 수준일 땐 절전 모드로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습기 제거가 가능하다.
16ℓ 용량 듀얼 인버터 제습기의 경우 기존 동급 정속형 제습기(DC161PAG)와 비교해 제습 속도는 30% 빨라지는 반면 전기사용량과 소음은 각각 43.5%, 2dB(데시벨) 감소했다.
LG 휘센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 및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다양한 제습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신제품에는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돼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극세 필터 및 제균 이오나이저를 탑재해 일반 먼지는 물론 공기 중에 있는 세균도 제거해준다.
이외에도 한 손으로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이나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이지 휠' 및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제품이동을 할 수 있는 '이지 핸들'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추세를 감안해 화이트 색상에는 골드·실버·라임색 핸들을 적용했다. 또 로맨틱 로즈, 로멘틱 오션 등 색상으로 라인업을 구성, 휘센 에어컨이나 퓨리케어 360º 공기청정기와 세트를 맞출 수 있게 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62만9000~74만9000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제습기는 차별화된 핵심부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