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달 조선비즈 대표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미래에너지포럼’에서 “에너지 산업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의달 조선비즈 대표가 15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에너지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적인 이슈”라며 “원유, 석탄과 같은 전통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업체는 모두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과학자문단 일원이었던 리처드 뮬러 UC 버클리 교수,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 미국 재무부 환경에너지 부차관보를 역임한 빌리 파이저 듀크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