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융·복합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4.0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4.0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은「연구개발(Warm-up) - 초기 사업화(Scale-up) - 본격 사업화(Jump-up)」로 이어지는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정책이다.
보증대상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11개 선도기술을 활용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다.
해당 선도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헬스케어, 무인운송수단, 로봇공학, 차세대신소재,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3D프린팅, 온디멘드경제다.
대상기업에는 고정보증료율 0.7%를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한다. 또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하는 등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토록 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5년간 1조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5000개 이상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