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088350)은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내고 요금의 1%를 기부하는 ‘함께 멀리 기부특약’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 종신보험과 CI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기부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고객이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 1% 할인을 제공하는데, 할인 대신 기부특약 가입을 선택하면 된다. 고객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똑같이 한화생명이 기부를 한다.

이 기부금은 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 나와야 하는 청년들을 위한 보험료로 사용된다. 한화생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육원 퇴소 후 자리를 잡기까지 공백기간 동안 청년들을 위해 보장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8세부터 10년동안 입원, 수술 및 재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가입고객의 1%만 기부특약에 가입해도 연간 100명의 청년들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