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난청 및 청각재활 설명회를 연간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첫 강연은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제4강의장에서 신생아 난청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정원호 이비인후과 교수가 ‘난청 진단과 확인을 통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문일준 교수는 ‘난청의 원인’을, 조양선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시스템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2회차 강의는 8월 22일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인공와우 최신지견을 주제로, 3회차는 11월 14일 영유아 청각재활에 대해, 마지막 4회차는 학령기 및 성인의 청각재활을 주제로 2018년 2월 20일에 각각 계획돼있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한에 상관없이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지원실로 전화(02-3410-1234)하면 된다. 당일 신청 및 등록도 가능하다.

조양선 삼성서울병원 인공와우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인공와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고자 인공와우센터 전문 의료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준비했다” 며 “인공와우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센터는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시티와 함께 2007년부터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 이라는 비전 하에 저소득 청각 장애인에게 인공와우 수술비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삼성인공와우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