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를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삼성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 허재영 상무, 서울대학교

CML(Communications and Machine Learning Lab) 연구실장 이정우 교수/사진=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결제 데이터와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 상품을 내놓거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기술을 선진화 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인 허재영 상무와 서울대학교 CML(Communications and Machine Learning Lab) 연구실장인 이정우 교수가 참석했다.

이정우 서울대학교 교수는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소비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방대한 정보”라면서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