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서 주최한 투자자문업 제도개편 설명회에서 자문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달 중 개시될 독립투자자문업(IFA)이 비용을 절감하면서 고품질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투자자, 자문업자 및 업계 전문가 그룹 등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자문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 자문 플랫폼은 온라인 원스톱(One-stop) 자문서비스가 가능하다. 투자자와의 만남부터 자문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및 자문수수료 정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매,뱅킹이 가능한 펀드슈퍼마켓 사이트에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와 투자정보 공유 공간인 ‘커뮤니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자문업자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는 ‘FA(투자자문)칼럼’ ‘FA홈페이지’와 금융에 관련된 상호 지식공유가 가능한 ‘금융지식in(인)’ 등 다양한 소통의 공간이 마련된다.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뿐 아니라 펀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잠재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투자자문업자 전용 자산관리 툴을 제공한다. 시중에 판매중인 펀드를 비교하고, 오프라인 대비 1/3 수준으로 저렴하게 매매할 수 있는 펀드 슈퍼마켓 기능을 이용하면서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설계, 고객관계관리(CRM) 등 자산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IFA는 특정 금융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이라며, “자문료를 지급하고 판매보수가 저렴한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할 경우, 오프라인 채널 대비 총 지불비용은 낮아지는 반면 자문의 퀄리티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문플랫폼은 4월 오픈 예정이며, 펀드슈퍼마켓은 3월말 잠재 IFA(독립투자자문업) 및 FA 대상 단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독립투자자문업(IFA) 자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