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는 27일 오전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디지털혁신파크 신관에서 디캠프 개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영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디캠프 개포센터의 운영 방안과 입주사의 사업 내용 등을 소개했다.

디캠프 개포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총 13개 스타트업이 입주한 상태다. 강남 선릉 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보육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개포센터 2층에는 디캠프의 ‘GoD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6개팀이, 3층에는 ‘디데이’를 거친 디엔젤 5개팀이 입주했다. 4층에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투자 전문 회사 소풍에서 추천한 2개팀이 입주해 디캠프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하영구 이사장은 “과거 한국의 성장 모델이 재벌 위주의 중화학 산업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업이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디캠프도 청년 창업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