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부문 및 소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세주’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되기도 했다. 전통주의 신맛과 단맛, 한약재의 독특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삼,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12가지 재료와 양조 전용쌀로 만든 '설갱미'를 원료로 한다.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이 손잡고 개발한 ‘려(驪)’는 소주 부문(40도내외)에서 대상을 받았다. 여주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원료로 하며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은은하고 깊은 향이 특징이다.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최고의 주류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100개 업체에서 406종의 주류를 출품했고, 그 중 57개 업체의 15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