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357억원을 투입해 17개 종목, 92개 생활체육시설을 새로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신내차량기지 내 야구장과 축구장, 중랑천변 국유지에 국궁장 및 테니스장, 도림유수지에는 실내배드민턴장 및 인공암벽장 등이 신설된다. 종목별로는 야구 3곳, 축구 2곳, 농구 3곳, 풋살 4곳, 테니스 12곳, 배드민턴 52곳, 게이트볼 4곳, 기타 12곳 등이다.

서울시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조성한 생활체육시설.

서울시는 2014년부터 5년 간 총 261개의 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육시설 확충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25개 종목, 총 215개의 시설을 확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까지 포함하면 총 307개 생활체육시설이 신설된다”며 “ 5개년 목표를 연내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