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 유타워가 23일 홍보관을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진=기흥힉스 유타워 조감도

롯데건설이 책임 준공하는 기흥힉스 유타워는 용인시 영덕동 산 101-3 일대 7만2000㎡ 용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최고 24층 규모로 오피스텔 총 920실과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230가구, 상가 등이 조성된다.

기흥힉스 유타워는 단지 내에 오피스텔과 상가,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복합문화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는 올인원(All-in-One) 자급자족도시이다. 기흥힉스 유타워 단지 내에는 야외 캠핑장과 클라이밍 공간, 아이들을 위한 회전목마,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또 야외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해 입주자들이 콘서트 및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흥 힉스유타워'가 주목 받는 이유는 용인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기흥구 영덕동 하갈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9년 7월까지 전자부품과 컴퓨터, 통신· IT 등 첨단산업과 지식문화산업, 제약·바이오산업 기업들이 기흥힉스 유타워에 입주한다. 지식산업센터는 1차 분양 후 4차까지 계획되어 있어 단지 내 수요만 3만여명이 종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시설은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합쳐 1150가구를 분양하기 때문에 공실 걱정이 없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 남서울 오토 허브도 공사 중으로 상주 인구 7천여명 유동인구는 5천~ 1만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합상가와 웨딩홀, 근린상가 등이 크게 들어올 예정이다. 기존 수요 및 개발 수요를 모두 합하면 32만명 정도의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태광 콤플렉스시티, 첨단산업단지인 ‘일양히포’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기흥 힉스유타워는 교통편도 우수하다. 광교, 영통과 바로 인접해 있고 수지구 10분 거리로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IC가 가까워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용인고속도로 흥덕IC, 청명IC 등 이 인접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영덕역(용인경전철 연장예정)이 생기고, 인근에 인덕원-수원복선전철, 신분당선(광교중앙역), 분당선(기흥역)이 인접해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가깝고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주변에 대학교, 컨트리클럽, 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기타 산업단지 등이 있어 학생, 교직원, 컨트리클럽 회원, 임직원, 근로자 등의 배후수요층을 두고 있어 거주는 물론 임대수익과 투자수익을 누리기에 유리한 입지 여건이라는 평가다.

한편, 기흥힉스 유타워는 23일 그랜드 오픈을 맞아 대대적인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픈 주간부터 6주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4시경에 모델하우스에서 현장 추첨한다. 1등은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1명), 2등은 LG트롬 건조기(2명), 3등은 다이슨 V6 무선청소기(2명), 4등은 행운의 황금열쇠(5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에 따른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