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구자균 회장은 2009년 초대 협회장을 맡은 뒤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최근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아 스마트그리드 정책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를 부회장으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와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구자균 회장은 “산업부에서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나 정책펀드 조성 등 정부의 전력 신산업 육성 의지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