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조환익〈사진〉 한국전력 사장 1년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전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면서 "조 사장 1년 연임 건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기업 임원은 법률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취임,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추가로 1년 연임을 마치면 5년간 한전 사장에 재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