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3월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저성장기 소비 트렌드와 미래 유통’이라는 주제로 ‘제5회 유통산업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유통산업이 저성장·저소비 등의 악조건을 뛰어넘어 성장·발전하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포럼은 ▲일본 사례로 본 불황기 소비 변화와 돌파구 ▲일본 편의점 집중 진단 ▲O2O 시대의 과제 ▲유통시장 상생 방안 ▲면세점 활성화 방안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윌 홉하우스(Will Hobhouse) 힐스(Heals) 회장(Chairman·CEO)이 기조연설을 맡습니다. 힐스는 자타공인 영국 최고의 고급 가구업체입니다. 대영박물관 옆에 매장을 가진 고급 브랜드지만,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는 업체로 평가받습니다. 홉하우스 회장이 이끈 힐스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일찍부터 진출해 유로존의 더블딥 당시 불었던 저가 가구 열풍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

홉하우스 회장은 ‘불황기 극복 사례 및 성공 유통 전략’이라는 주제로 유통업계가 소비 트렌드를 판매 전략에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권소영 AT커니 미국 오피스 파트너는 글로벌 유통·소비재 시장 동향에 대해 강연합니다. 권 파트너는 최근까지 코카콜라 등 소비재 회사에서 ‘무에서 시작하는 업무(Zero Based Work)’라는 개념의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한 20년 경력의 컨설팅 전문가입니다.

홉하우스 회장과 권소영 파트너는 기조연설 이후 장대련 한국마케팅학회장(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과 특별 대담을 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카기 히로유키 노무라종합연구소 소비재 부문 상석 컨설턴트가 ‘일본 사례로 본 불황기 소비 변화와 돌파구’에 대해 주제 발표합니다.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일본 주요 기업들이 어떻게 불황기를 극복하고 성공했는지 토론도 이어집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편의점 진단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유통지도를 가늠해 봅니다. 김보근 NH투자증권 해외기업분석팀 일본 담당 애널리스트가 주제 발표를 한 뒤 김용진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류왕선 CU 상품·마케팅 부문장, 박정후 세븐일레븐 경인지사장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체인 관계자가 참석해 토론합니다.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는 O2O(Online to offline) 관련 산업도 조망합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O2O 시대의 과제에 대해 김민정 SK플래닛 상무가 주제 발표하고, 정재은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 등이 토론을 진행합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골목 상권 침해 논란으로 고전하는 대규모 점포들과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댑니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설도원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유통혁신실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면세점 업계 관련자들이 모여 면세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국내외 유통 전문가들의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16년 3월 16(목요일) 08:00~16:10

▲장소 :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주최 : 조선비즈

▲후원: 공정거래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면세점협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전략경영학회, 중소기업학회

▲미디어 후원 : 조선일보, TV조선, 이코노미조선

▲등록비: 11만원 (사전등록시 8만8000원)

▲문의: 02)724-6157, even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