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두릅나무과) 상록 소교목
Dendropanax morbiferus
개화 : 7~8월 결실 : 10~11월 높이 : 3~8m
유래 : 껍질에 상처를 내면 나오는 노란색 유액(황칠)을 칠의 재료로 쓴 데서 유래된 이름(黃漆나무), '노란옻나무'라고도 함.
일본, 타이완, 한국에 분포한다. 전라도의 도서 지역과 제주도의 산지에서 자란다.
꽃 : 양성화(또는 수꽃양성화한그루)이고, 7~8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산형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자루는 3~5㎝이고 작은꽃자루는 0.5~1㎝이다. 꽃받침은 자잘한 톱니 모양이다. 꽃잎은 5개이고 삼각상의 난형이다. 암술대는 4~5개가 붙어 있다. 수술은 5개이다. 양성화와 수꽃이 섞여 피는 꽃차례가 있다고도 한다.
잎 : 어긋나게 달리고 줄기 위쪽에서는 모여 달리며, 타원상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어린 가지의 잎은 흔히 3~5갈래로 갈라진다. 길이는 7~20㎝, 폭은 4~15㎝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질은 가죽질이고 앞면에 광택이 있다.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3~13㎝이다.
열매 : 핵과이고,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지름 0.6~0.8㎝의 타원형이고 암술대 흔적이 남으며 단맛이 난다. 씨는 긴 타원형이고 납작하며 3개의 능선이 있다.
나무껍질 : 회색이고 껍질눈이 많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노란 액이 나온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겨울눈은 삼각형이다.
원포인트 : 잎의 변이가 심하고 열매가 타원형이며 소교목인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