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오는 10월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가해 10만여발의 불꽃을 하늘에 쏘아 올릴 예정이다. 오프닝을 맡은 일본팀은 '당신의 마법을 깨워라'를 주제로 변색, 그라데이션 등 일본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불꽃쇼를 밤 7시 20분부터 진행한다.

두번째 순서는 스페인팀으로, 음악 리듬에 어울리는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밤 8시에는 대한민국 대표인 한화그룹 측에서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축제에는 매년 백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한화는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600여명의 임직원들을 봉사단원으로 구성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 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 통제 구간이 확대된다. 특히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무단횡단 및 무단 주정차 차량에 대해 엄격히 통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