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1월 11일 마감한다. 낙찰자는 11월 14일 확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세부절차 진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를 보면,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키움증권, 동양생명(중국 안방보험 대주주), 한앤컴퍼니, 보고, 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 모두 18곳이 우리은행 지분 의사를 밝혔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 가운데 30%를 4~8%씩 쪼개 팔 예정이다.

예비입찰 참가자들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한 달여간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