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R산업협회는 26일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실장(부사장)을 한국VR산업협회 제2대 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경림 신임 한국VR산업협회 회장

윤경림 신임 한국VR산업협회 회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T에서 신사업추진본부장, 미디어본부장을 거쳐 서비스개발실장(상무)을 맡았다. 2010년 CJ로 자리를 옮긴 그는 기획탐장(부사장)을 거쳐 2012년 사업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KT로 다시 돌아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으로 신사업 분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패러다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가상현실(VR) 산업 육성에 그 어느 때보다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 중심에서 VR산업협회가 산업계, 개발자, 정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VR산업협회는 지난해 9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국내 VR산업의 다양한 사업자들의 상생과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VR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