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중국 최대의 가전제품 업체인 칭다오하이얼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프리미엄 전기압력밥솥인 '딤채쿡'을 판매하다고 27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이날 중국 칭다오의 하이얼 본사에서 딤채쿡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고 중국에 있는 3만3600여개 하이얼 유통망을 통해 딤채쿡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수출 목표량은 올해는 5000대, 내년에는 3만대 이상이다. 단, 중국에서는 딤채쿡이 아니라 하이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카사떼'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대유위니아 최준봉 딤채쿡사업부장은 "하이얼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전략과 딤채쿡의 중국 수출이 맞물려서 성사된 계약"이라며 "앞으로 중국 시장에 밥솥 외에 다른 제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