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쓴풀(용담과)
Anagallidium dichotomum

개화 : 5~6월 높이 : 7~15㎝ 분포 : 강원
유래 : 대성산에서 자라는 쓴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지만 금대봉을 대성산으로 착각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강원 이북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 :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고 네모가 지며 좁은 날개가 있다.

●잎 : 뿌리잎은 마주나게 달리고 난형이며 3~5개의 맥이 있고 끝은 둔하다. 길이는 2~3㎝, 폭은 0.6~1㎝이며 밑부분이 잎자루로 된다. 줄기잎은 작고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전체에서 쓴맛이 난다.

●꽃 : 5~6월에 가지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4개의 난형으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도 4개의 난원형으로 갈라지고 가느다란 점선 같은 무늬가 있다. 각 갈래조각의 밑에는 황갈색의 둥근 꿀샘이 있고 그 주변에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수술대 아래쪽에는 실 모양의 털이 있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 타원형의 삭과이다.

●원포인트 : 북부지방에도 분포하지 않는 북방계 식물이다.

대성쓴풀
대성쓴풀의 꽃
대성쓴풀의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