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포티스에 인수된 온라인카고가 올 들어 500억원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티스는 지난 2일 109억원을 들여 온라인카고 지분 40%를 인수했다.

포티스는 9일 온라인카고가 1분기 500억원의 프로젝트 수주를 해 올해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카고는 설립된 지 36년 된 해외물류 전문 업체다. 대규모 플랜트 건설사업과 관련된 계약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5년동안 누적으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티스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카고의 지분 인수는 포티스가 독자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에 포티스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중국과의 CBT(해외전자상거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