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자동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 경쟁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번달 ‘이자부담 제로’ 할부 프로모션과 그랜저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달 동안 시행한다.

‘이자부담 제로’는 제네시스(DH),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30, 벨로스터, i40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선수율은 20% 이상 돼야 한다.

‘스마트 익스체인지’는 5월에 ‘그랜저HG’를 구매하는 고객은 1년 733만원의 비용으로 차량을 타고 12개월 뒤 신형 그랜저를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K3, K5 가솔린 또는 디젤 차량 구입시 3.5% 할인이나 할부금리 최저 1.5%, 할인1.5%를 제공한다. K5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는 130만원의 지원금을 주거나 80만원 할인에 할부금리 1.5%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이 5월 한달 동안 현금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GM 차량을 5월에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포함, 구형 말리부 최대 388만원, 크루즈 가솔린 250만원, 올란도 251만원, 트랙스 225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자동차는 QM3 구매 고객에게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쌍용차는 렉스턴 W 구매 고객에게 가족여행비 100만원 지원, 소모성 부품 5년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세라티는 기블리 또는 콰트로포르테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100 스페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정 비율의 선수금을 내고 60개월 동안 최저 월 100만원의 리스료만 납입하도록 해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마세라티가 5월 한 달 동안 '마세라티 100 스페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MW코리아는 X5와 X6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10명에게 아프리카 ‘나미비아 멀티데이 투어’ 체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석 항공료 포함, 1500만원 상당의 투어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남부의 비포장도로, 해변, 초원, 사막 등 3100km를 X5을 타고 11일 동안 달린다.

한국닛산은 맥시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푸조는 SUV 2008 펠린 11% 할인을, 시트로엥은 그랜드 C4 피카소, C4 피카소 10% 할인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모든 모델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