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282330)이 ‘백종원 도시락’의 흥행 성공에 따른 신선식품의 매출 증가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백종원 도시락이 인기를 끌면서 신선식품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올해 BGF리테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1%, 14.1% 증가한 5조740억원, 2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에만 신규 출점 수가 280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개 늘어났다”며 “신규 출점 진행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라 올해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