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풀리는 식품 7가지가 미국의 여성생활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에 소개됐다. 기분전환에 효과적인 재료로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스트레스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화가 나는 일이 생길 때는 스트레스 풀리는 식품 7가지를 맛있게 먹고 기분 전환을 해보자.

스트레스가 풀리는 음식 첫 번째는 단호박이다. 단호박은 대표적인 옐로 푸드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해줘 각종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크 초콜릿과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다크 초콜릿의 당분은 피로 회복과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중추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우울할 때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에 유용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쉽다. 부신이 코티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과정에 마그네슘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육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사과도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사과에는 칼륨·비타민C·유기산·펙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미네랄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사과의 유기산은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면역력을 길러주고,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준다.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와 와인도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으며, 와인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하는 작용을 해 스트레스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풀리는 식품인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오메가 3가 풍부해 동맥순환을 향상해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기르는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DH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를 성장, 발달시켜주어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풀리는 식품은 당근이다.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A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당근에 들어 있는 칼륨은 신경의 흥분, 근육섬유의 수축을 도와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초조함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