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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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소통기간 동안 소포 우편물 약 127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97만개 수준으로, 평상시 물량의 1.3배에 해당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2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본부 관계자는 “설 명절 이전에 우편물을 전달하려면 가급적 다음달 1일 이전에 발송하는 것이 좋다”면서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 주소와 새 우편번호(다섯자리)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