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가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삼성페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카드 리더기를 선보였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퀘어의 카드 리더기

새 리더기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볍게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진다. 스퀘어가 비접촉식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퀘어는 새 리더기 25만 대를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애플도 스퀘어와 제휴해 애플페이 전용 단말기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할 예정이다.

스퀘어는 아이폰용 새 리더기를 49달러(약 5만6000원), 아이패드 판매 시점관리(POS) 시스템용 리더기를 99달러(약 11만430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