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물인터넷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자는 408만487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가입자는 지난 1월 7만7000여명에서 29만3000여명으로 약 4배 늘어 IoT 가입자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 9월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처음으로 4000만명을 넘어섰다. 동영상·게임 등을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LTE 가입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IoT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5842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