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토리 제공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부위는 피부로 특히 갑작스레 건조해진 날씨는 다양한 피부 변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데 이 때 잘못된 관리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이 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환절기에는 각질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여드름, 안면홍조와 같은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양한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잘못된 정보도 존재하기 때문에 맹신은 금물이다.

'잦은 세안, 각질 및 모낭충 제거' 과하면 오히려 피부 손상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피부를 자극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관리법으로는 ‘잦은 세안, 각질 제거, 모낭충 제거’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 하루 2~3회 이상 뽀드득 소리 나는 잦은 세안, 피부 유∙수분 밸런스 깨뜨려

세안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기본 조건이다. 특히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을 한 후에는 세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게 클렌징을 하고, 피부에 묻은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이중 세안은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루 2~3회 이상의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건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건조한 피부는 노화를 촉진 시키고, 피부 트러블, 여드름, 안면홍조 등의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만큼 잦은 세안은 금물이다.

더불어 아침에는 약산성의 세안제를 이용해 밤새 생긴 피부 분비물과 노폐물을 가볍게 제거해 피부 보호막을 남겨두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저녁에는 이중 세안으로 꼼꼼하게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수분 제품을 충분히 발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피부 장벽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