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의 해킹 사건 원인을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뽐뿌 운영자는 11일 밤(10시52분) "전수검사를 통해 취약점을 이용한 회원 계정 해킹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해킹 사실을 알렸다. 뽐뿌는 휴대전화 구매 정보에 관한 커뮤니티 사이트로 회원수가 19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통위는 뽐뿌가 회원들에게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상담 연락처 등을 통지하도록 조치했다.

사이버사기 대처 요령은 보호나라(www.boho.or.kr)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개인정보침해신고는 전화번호 118, 개인정보보호포털(www.i-privacy.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