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사진〉 경제부총리는 13일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개혁은 우리 아들과 딸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 중 꼭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내년 예산안 당정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의 문제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며 저성장이 고착화할 우려가 있고 고용 창출 능력이 점차 저하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분야 10개 공공기관장과 만나 "연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노조 설득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