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굴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31일 오후 5시50분쯤 대우조선해양 근로자가 타고 있던 45인승 버스가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 마을 도로를 달리던 중 5m 높이의 굴다리에서 추락했다.

사고 통근버스 운전자는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핸들을 꺾다가 변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10여명에 대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환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중이다.